오늘 본문에는 크게 네 가지의 주제가 들어가 있습니다. 첫 번째로는 39-40절에 두 개의 동사가 대치되어 있습니다. “죽었다”와“살리셨다”는 동사입니다. 유대인들이 아니 죄악 된 인류전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. 예수님도 모든 인간이 그러한 것처럼 무덤에 들어가 장사되었습니다. 이 땅 가운데 온 사람은 한번은 죽습니다. 그것은 정하여진 것입니다. 그 누구도 어길 수 없습니다.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되는 것은 보여 지는 것으로는 같은 죽음일지라도 다 같은 죽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. 우리주님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었습니다. 그런 삶을 사셨던 주님을 하나님께서 사흘째 되는 날 영원히 살리셨습니다. 믿음의 삶은?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을 따라가는 삶입니다. 믿는 저희들에게도 문득 죽음이 찾아올 것입니다. 그때 다시 살리실 만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. 사람을 살리고 구원하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. 그 주님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.
하나님 아버지는 주님을 다시 살리셨을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심판자로 뿐만 아니라 이 땅의 구원자로 우리 주님을 세우셨습니다. 우리 주님이 심판자일 뿐만 아니라 구원자가 되심을 성경은 일관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. 주님을 믿는 자들은 죄사함을 받습니다. “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” 여기서 죄사함은 “해방”을 의미합니다. 예수님을 믿을 때 그리스도 안에서 사망의 형벌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. 죄사함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. 성경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혈연적, 법적으로 하나님의 친자식이 되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.
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어떻게 되었는지 뿐 아니라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. 하나님 아버지를 친 아버지로 모신 하나님 아버지의 친자식처럼 살아가야 됩니다. 세상적인 사고방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마음과 생각과 사고방식과 삶으로 죽을 때까지 살아가야 됩니다.
네 번째로는 하나님께서 부족하지만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우리 자신을 미리 선택하셔서 미리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아시고 손을 내밀어 한 사람 한 사람 지목하여 부르셨습니다.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증인으로 세우시기 위해서입니다.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될뿐만 아니라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높여 주시길 원하십니다.